로고

美 대선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자녀 위해 비트코인 매입..."BTC는 법정화폐 대안"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7/28 [15:10]

美 대선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자녀 위해 비트코인 매입..."BTC는 법정화폐 대안"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7/28 [15:10]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의원이 자녀를 위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Wolf of All Streets) 진행자 스콧 멜커(Scott Melker)와 26일(현지 시각)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대화하던 도중 비트코인 투자와 관련하여 이야기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이달 초 암호화폐 소유 사실이 보도되자 멜커와 대화하면서 비트코인 투자자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동시에 자녀를 위해 비트코인 총 14개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컨퍼런스(Bitcoin Conference) 직후 나의 발언에 따라 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자녀 7명에게 각각 2BTC씩 주고자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법정화폐가 정부의 끝없는 전쟁, 부당한 환경 계획 자금 조달을 실현한 것과 관련, 법정화폐의 끔찍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 매거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화폐를 마구 발행한다. 비트코인은 연준의 무차별적인 통화 발행의 대안이다. 미국은 통화 체계에서 주권을 잃은 상태이며, 이를 되찾아야 한다”라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발언에 주목했다.

 

한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대선 경선 출마 선언과 함께 비트코인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 이후 “미국 시민의 비트코인 보유 및 사용 권리를 절대로 침해하지 않을 것”, “비트코인으로 미국 국채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암호화폐 양도소득세 면제를 추진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