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도 미국 대선 상황에 주목하며, 한 가지 흥미로운 전망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자산(CBDC)을 지지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보았다. 양당 대선 경선 후보 모두 지지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케일은 2024년 대통령 선거 여론 조사에서 각각 민주당 후보, 공화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도를 받은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CBDC 프로젝트 탐색을 지지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그 근거로 트럼프의 “비트코인은 스캠”이라는 주장과 바이든 대통령의 “비트코인 채굴자 대산 30% 감면 혜택” 제안을 제시했다.
4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아카이브(Bitcoin Archive)라는 X 계정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커피잔에 비트코인 지지 세력임을 상징하는 두 눈에 레이저가 발사되는 이미지가 있다는 점을 전했다. 비트코인 아카이브는 관련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백악관에 비트코인 호들러가 있는 듯하다”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후보가 CBDC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여론 조사 지지도 2위인 민주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후보와 공화당 후보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후보 모두 비트코인 지지 의사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발표했으나 CBDC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론 드산티스 후보는 “대통령 당선 시 CBDC를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CBDC는 정부 차원의 특정 화폐 사용 금지 수단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사회 신용 시스템 구축 우려도 존재하는 등 미국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라며, CBDC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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