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확인 채굴 풀 40만 건 돌파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8월 들어 비트코인(Bitocin, BTC)의 미확인 거래 건수가 40만 건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20일 기준 비트코인의 미확인 거래 건수는 41만 1,554건으로, 30만 건 미만이었던 7월 31일(현지 시각)보다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적인 이체와 함께 오디널(Ordinal) 비문이 비트코인 미확인 결제 건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20일(현지 시각) 기준 오디널 비문은 총 2,500만 건을 돌파했다. 20일 하루 동안 오디널 비문 중 23만 4,120건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었다. 하루 전인 19일(현지 시각) 생성된 오디널 비문은 30만 653건이다.

이에, 매체는 비트코인 기반 NFT 열기가 식었으나 비문은 꾸준히 생성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수수료는 1달러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나 변동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비트인포차트 데이터를 인용, 8월 6일(현지 시각) 거래 1건당 수수료가 0.77달러에서 2.59달러로 급증하면서 이번 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사실에 주목했다. 8월 8일 거래 수수료 중간값은 1.14달러로 추산됐다. 20일 기준 평균 거래가는 0.000032BTC(약 0.836달러)이다. 

한편, 매체는 현재 미확인 거래 건을 모두 처리하려면, 238MB가 넘는 블록 공간(블록 124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은 9분 40초이다. 

이밖에 8월 20일 오전 9시(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411.82EH/s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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