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암호화폐 전문 매체 테일리fx(Dailyfx) 소속 애널리스트 자인 보다(Zain Vawda)의 신규 보고서를 인용, 중국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화가 탈달러화의 장벽이라는 견해를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보다는 신규 보고서를 통해 중국 위안이나 러시아 루블 모두 가치가 하락하면서 변동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리고 위안과 루블의 주된 문제점으로 ‘신뢰’를 지목했다.
이와 관련, 보다는 “금을 기준으로 가치를 고정한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신뢰성, 전 세계 유동성 모두 가장 뛰어난 화폐는 ‘달러’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위안과 루블은 토화 안정성을 입증할 수 없어, 달러 장악력을 대체할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보다는 “중국과 러시아 모두 자국 화폐 거래량을 늘리는 방안 이외에 확실한 탈달러화 방향을 두고 합의할 수 없다. 탈달러화의 주요 장벽이다”라며, “최근 들어 각국이 외환 보유고를 다각화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다수 국가의 달러 보유량은 다른 모든 통화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라는 견해도 전했다.
보다의 주장에 앞서 탈달러화와 관련하여 다수 전문가가 엇갈린 전망을 제시했다.
일례로, 상하이 사회과학 아카데미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연구소 소장 손기(Sun Qi)는 “브릭스 통화가 탈달러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브릭스 협력국이 증가하는 추세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미국 국책 연구소 로위 연구소(Lowy Institute) 소속 애널리스트 겸 경영 컨설턴트 마이클 로치(Michael Roach)는 브릭스 자체 통화 준비 상황, 모하메드 알 자딘(Mohammed Al-Jadaan) 사우디 재무 장관의 달러 외 통화를 이용한 국제 무역 거래 가능성 등을 언급한 상황을 바탕으로 달러 장악력이 끝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반면,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알려진 폴 크루먼(Paul Krugman) 뉴욕시립대 교수는 달러 장악력 하락을 경고하면서도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가능성에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래그래프는 금 기반 브릭스 공통 통화 형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한 거시경제학자 린 알든(Lyn Alden)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알든은 “금으로 부분 적립식 은행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은 금보다 통화 단위가 더 빠르게 증가하므로 일시적 효과만 있다”라며, “브릭스 가입국의 법정통화를 무역에 사용하여 국경 간 결제의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특히, 중국 위안화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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