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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더 디파이 인베스터(The DeFi Investor)가 9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에 큰 매도 압력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트윗했다.
그는 "FTX는 9월 13일 자산 처분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FTX는 4월 34억 달러의 암호화폐를 보유했으며, 제안된 계획에 따르면 주당 최대 2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판매하게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FTX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SOL, FTT, BTC, ETH, APT, DOGE, MATIC, BIT, TON, XRP 등이 있다.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의 재판을 앞두고 최측근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의 루이스 캐플런 판사는 이날 라이언 살라메 전 FTX 디지털자산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검찰과의 감형 협상(플리바게닝) 결과를 받아들였다.
살라메는 감형 협상에서 불법 선거자금 공여 혐의와 송금업체 미인가 운영 혐의 등 2개 공모 혐의의 유죄를 인정했다.
그의 유죄 인정은 내달 3일 캐플런 판사가 담당하는 뱅크먼-프리드의 재판을 눈앞에 두고 나온 것이어서 향후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뱅크먼-프리드의 전 여자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캐롤라인 앨리슨 전 알라메다 리서치 CEO를 비롯한 일부 FTX 고위 임원들도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 수사에 협력해왔다.
이들과 달리 살라메는 그동안 뱅크먼-프리드를 상대로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아 왔다.
앞서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려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부채를 갚고 바하마의 호화 부동산을 사들였으며, 정치인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뱅크먼-프리드가 창업한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FTX는 지난해 11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뱅크먼-프리드는 FTX 소재지인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송환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캐플런 판사는 그가 참고인들에게 위협적인 내용의 자료를 언론에 유출했다며 그의 보석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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