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은 채굴보다 더 간편한 클라우드 마이닝(cloud mining)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 센터에서 컴퓨터 전력을 빌리는 방식으로 이뤄지기에 자체적인 채굴 공장이 없더라도 채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데이터 센터에 채굴에 대한 대가로 약간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채굴 과정에 사용되는 하드웨어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술적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암호화폐 채굴에 도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거래소 '요빗'이 브이마이닝(가상채굴, Virtual mining)을 출시하기도 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요빗은 지난 2014년 암호화폐 시장에 첫 등장한 이래로 총 거래금액 6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높은 개인정보보호 수준 덕분에 요빗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소 중 한 곳이 되었다.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요빗은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중시한다. 이에 따라 브이마이닝도 사용이 편리하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채굴 여부 결정 혹은 계약구매, 전력 사용량 등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거래소에 적용된 알고리즘이 사용자들의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채굴 흐름을 최적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브이마이닝이 제공하는 6가지 옵션만 사용하면 된다. 간편한 관세 정책 덕분에 사용자들은 300달러(약 34만4200원)란 저렴한 가격에 가상 채굴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관세를 기준으로 봤을 때, 채굴자금 회수주기는 2개월~2개월 반이다. 이는 다른 거래소와의 큰 차이점이다.
궁극적으로 브이마이닝은 사용자들에게 요빗의 전력을 제공한다. 요빗이 훌륭한 채굴장비와 자원을 자체적으로 갖춘 덕분이다. 따라서 사용자가 택한 채굴장비 성능에 따라 수익이 달라진다.
결제는 요빗 자체 암호화폐인 '마이넥스(MINEX)'토큰을 통해 매일 이뤄진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24시간 내내 마이넥스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수개월에 걸쳐 마이넥스 거래가는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그와 함께 수요도 증가했다. 마이넥스가 비트코인의 거래쌍이란 점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마이넥스 채굴 수익이 주기적으로 비트코인 수익으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마이닝 업계에서 이전에는 사용된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 마이넥스 거래가의 상승세를 지지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전제조건들을 적용해볼 수 있다.
먼저 브이마이닝에서 가상 채굴장비 구매 시 비트코인 펀드 85~90%는 MINEXT/BTC 거래쌍에서 마이넥스 구매를 지원한다. 또한 매번 채굴장비를 구매할 때마다 MINEXT/BTC 거래쌍의 지지 거래가가 0.1% 증가한다. 다만 마이크로 마이너(Micro Miner)에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그 외 일부 펀드는 MINEX 토큰 채굴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채굴장비 구매비용의 10%는 Yo 토큰으로 다시 반환된다.(Yo/BTC 거래쌍에서 적용) 마지막으로 매번 암호화폐를 구매할 때마다 모든 채굴비용은 0.1%씩 인상된다. 단, Micro는 제외된다.
요빗 관계자는 "요빗 사용자 수천명은 요빗의 익명성과 간결성, 원활한 작동, 높은 보안 수준에 만족한다. 브이마이닝에 대한 리뷰들은 특정 온라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튜브 브이로그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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