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가총액 최고기록(3299억달러)을 갈아치운 비트코인(BTC) 마켓은 현재 매수세 과열로 리스크가 확대된 상태란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코인니스 협약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전날 비트코인이 1만686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후 강세를 지속하며 1만8000달러 상방까지 상승했다. 1만6460달러선부터 시작된 강력한 매수세는 꼬박 하루가 지나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라 진단했다.
그는 "만약 현단계의 과도한 상승세를 정리하는 조정이 동반되지 않고 매수세 과열이 지속될 경우 BTC 시세가 2만 달러 전고점까지 상승한다 하더라도 모멘텀 고갈로 인한 폭포식 급락이 나올 수 있다. 일례로 오늘 오후 OKEx BTCUSDT 60분봉 차트에서 BTC는 장대 음봉을 기록하며 상승분을 한 번에 반납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투자자들이 주의해서 관찰해야 할 포인트는 1만7450달러 지지선의 수성 여부다. 수성에 성공한다면 비트코인 상승세는 무리 없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의 경우 유효한 조정 국면이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1만7450달러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다음 지지 구간은 1만6860달러~1만6550달러 구간"이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유명 크립토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1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2017년 광풍 때와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은 오늘 매도한 BTC 대부분을 영원히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지금 BTC를 매수한 사람들은 장기 안목과 인내심이 강한 투자자들"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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