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이 인용한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0.1~1 BTC 보유자는 BTC 시세 1만3500달러 부근에서 매도하기 시작했다. 1~10 BTC 보유자는 1만5200달러 부근, 100~1000 BTC 보유자는 1만8000달러 부근에서 매도하기 시작했다.
반면 1000 BTC 이상 보유자는 급락장을 맞이한 현재도 여전히 추가 매수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을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의 배리 실버트 CEO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좋아 때가 됐다(Okay, it is time)"라는 트윗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그레이스케일이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매집에 나서겠다는 신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총 53만2425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암호화폐 운용자산은 122억 달러에 달한다.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BTC 보유량은 하루 평균 2000개씩 늘고 있다.
또한 미국 암호화폐 투자업체 모건크릭디지털애셋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도 본인 트위터를 통해 "어젯 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 적립식 투자(Dollar cost averaging)로 다년 간 투자하면 가격 하락을 할인에 들어간 훌륭한 자산 매수 기회로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CNBC 프로그램 '매드머니'의 진행자 짐 크래머는 24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아직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늦지 않았다. 나는 항상 비트코인이 훌륭한 금의 대체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어 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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