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이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에 따라 BTC 시총은 39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를 미국 증시에 대입해보면 시가총액 기준 1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 보도했다.
해당 미디어는 "BTC 시총은 현재 JP모건, 마스터카드 등 내노라하는 기업들보다 높으며, 만약 BTC 가격이 2만5000달러 이상까지 가면 세계 최대 결제 프로세서 비자(Visa)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도 있다. 나아가 BTC 시총이 미국 증시 기준 TOP10에 들려면 280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는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BTC 시가총액은 월트 디즈니, 마스터카드, 우버 등 세계 유명 기업들보다 높다"면서도 "BTC 가치의 빠른 상승은 거래자들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대중들에게 받는 관심은 아직 상대적으로 낮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는 "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시총 TOP3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구글 트렌드 지수는 2017년 강세장 당시 기록한 최고 수치보다 훨씬 아래를 맴돌고 있다. 다만, BTC, ETH, XRP 등 코인의 시가총액이 일부 대형 기술기업보다 훨씬 낮다는 점은 그만큼 성장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트위터를 통해 "현재 추세로 볼 때 10만달러는 너무 낮은 '목표'다. 5만5000달러가 다음 이정표적 타겟"이라며 "비트코인은 1조달러 매크로 자산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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