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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횡보장 지속 가능성 높아..."세력 설거지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9 [19:42]

비트코인, 단기 횡보장 지속 가능성 높아..."세력 설거지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1/19 [19:42]

 

현재 비트코인(BTC·시총 1위)은 거래 활성도가 낮아 횡보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코인니스 애널리스트 'JIn's Crypto'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조정장은 11일간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승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거래 활성도가 낮아 숏 트레이딩 기회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1월 4일 급등세를 나타내다 반락했는데, 1월 11일 거래량을 동반한 급락장 영향으로 현 시점에선 당시 수준의 거래량을 회복하긴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BTC 가격 향방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거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어 "일간 차트 기준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횡보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미체결거래 데이터를 보면, 1월 9일부터 1억바이트(Bytes)를 웃돌고 있어 최근 중소형 투자자의 손바뀜률이 여전히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이럴 때는 세력의 설거지 가능성이 커져 유의할 필요가 있다. BTC가 장기간 횡보하면서 동시에 (일일)종가는 계속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바이낸스코인(BNB), 후오비토큰(HT), 오케이비(OKB) 등 거래소 코인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이더리움(ETH), 폴카닷(DOT)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최근 메이저 코인 단타 기회가 늘어났으므로 투자자는 비트코인 흐름을 주시하면서 단기 수익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큰 움직임을 앞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 가지 우려되는 추세는 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에서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다. 소위 '메가 고래들'은 계속해서 매도 중"이라 전했다. 

 

그는 "아직까지 큰 상승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는 바뀔 수 있다. 상승 랠리 예측과 관련해 주시할 만한 시그널은 1.그레이스케일 유입 2.코인베이스 유출 3.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유입"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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