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피터 브랜트 "비트코인, 금 크게 능가할 것"..."BTC 현물 ETF '실패' 주장 어불성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09:02]

피터 브랜트 "비트코인, 금 크게 능가할 것"..."BTC 현물 ETF '실패' 주장 어불성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09 [09:02]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베테랑 상품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BTC)이 금을 크게 능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브랜트는 7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으로 가격을 책정한 BTC/GLD 비율에서 다년간의 역머리-어깨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BTC/GC_F 비율에서 역머리-어깨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금에 비해 훨씬 더 상승하기 전에 단기적으로는 금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현재 장기적인 조정 국면에 있으며, 이는 BTC 강세론자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표적인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는 지난 2일 X를 통해 "올해 BTC 성적은 2월 이후 부진하다. BTC 현물 ETF가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2월 이후 8월 말까지 BTC 가격 상승률은 -8%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금 가격은 23% 상승했다. 모멘텀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X를 통해 "일각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실패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블랙록 IBIT는 8개월 만에 순유입액 20억 달러를 넘겼다. 이런 ETF가 실패라면, 현재 총 자산 운용액(AUM)이 700만 달러인 ETF는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 IBIT는 9월 6일(현지시간) 기준 20.91억 달러 상당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