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전역 소감을 전했다.
10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에서 전역 후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네는 RM과 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 RM과 뷔가 전역 소감을 밝히던 중 리더 석진이 등장했다. 석진은 "전역 축하한다. 전역 선물로 내가 왔다. 나는 언제 전역할지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RM은 "이 양반이 얼마나 놀렸는지 모르겠다"라며 허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진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생활을 마치고 솔로 음반 활동과 방송 활동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를 채웠다. 이에 RM이 "형이 혼자 고군분투하더라"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진은 "고생은 너희가 했다. 나는 재밌게 했다. 멤버들이 없으니까 나라도 열심히 했어야 하지 않겠냐. 이제 둘이 나왔으니까 둘이 열심히 해라. 또 지민과 정국도 오니 넷이 열심히 하길 바란다"라고 바랐다.
뷔는 "이제 두 발 뻗고 주무셔도 된다. 이제 우리가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고 진은 "믿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RM은 "우리의 계획이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1년 반 동안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 들어서 사실 창작을 아예 안했다. 오래 쉰 만큼 충전이 되어 있을테니 잘 만들어서 보여드리겠다. 저희가 돌아왔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끔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석진의 "이제 전역도 했으니 뭐 할 거냐"는 질문에 뷔는 "이제 뭔가 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는 이달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11일 멤버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고,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가 소집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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