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미중 합의,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강세장 유도한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1 [21:20]

미중 합의,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강세장 유도한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1 [21: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미국과 중국이 2개월간의 무역 갈등을 끝내고 런던에서 합의에 도달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 목표로 질주하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중 양국이 지난 이틀간 런던에서 진행된 집중 협상을 통해 해방 전날 현상 유지 상태로 돌아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미국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의 최종 승인 후 합의 프레임워크 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위험자산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우 선물은 100포인트 상승했고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2.3% 오른 상태다. 월요일 미중 무역협상이 시작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즉각 반응했으며,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수준에 도달해 새로운 사상최고가 돌파를 노리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도 강세를 보이며 이더리움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가격은 4% 상승해 현재 2,7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3,000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인 토탈2(TOTAL 2)는 현재 8,570억 달러에서 1조 7,000억 달러로 두 배 증가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 합의 사항으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해제, 미국의 특정 수출 금지 완화, 8월 10일까지의 최종 합의 완료 목표 등이 포함됐다.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자 국제무역 대표인 리청강(Li Chenggang)은 양측이 합의 이행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탈중앙화 금융 코인들이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디파이 활동의 강력한 부활 신호를 보이고 있어, 이더리움을 선두로 한 알트코인 강세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