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평일 드라마 1%대 시청률에서 벗어났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측은 전날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연출 이웅희 강수연/이하 '남주의 첫날밤')은 전국 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방영 전부터 국가유산 훼손 논란으로 인해 제작발표회에서 이웅희 감독은 "안동 병산서원에서 있었던 문화재 훼손사건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며 사과한 바 있다.
이에 KBS는 문화유산 촬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상태이며, 해당 사건에 대해 국가유산청과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주의 첫날밤'은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 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배우 옥택연, 서현을 필두로 권한솔, 서범준, 지혜원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번 기록은 전작이었던 '24시 헬스클럽'이 1.8%로 출발을 알렸던 것과 비교하면 1.5%P 상승한 수치로 시청률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평일 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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