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장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와 골든 크로스 실패로 159달러까지 하락한 가운데,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경우 144달러까지 추가 급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가 최근 가격 움직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잠재적 하락 추세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라나는 초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시장 상황, 투자자 행동, 핵심 저항 수준에서의 지지가 부족한 탓에 고전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리니스(Liveliness) 지표가 급등하는 등 솔라나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리니스 지표는 장기 보유자들의 거래 빈도를 추적하며, 급등은 매도 행동을 나타낸다. 이번 상승은 솔라나를 장기간 보유해온 투자자들이 수익 보존을 위해 현금화를 선택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이러한 행동이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솔라나의 전반적인 모멘텀은 가격 방향의 핵심 기술 지표 역할을 하는 지수이동평균선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50일선과 200일선이 평행하게 움직이고 있어 시장의 우유부단함을 보여주고 있다. 50일선이 200일선을 상향 돌파하여 골든 크로스 신호를 보낼 궤도에 있었지만, 지연과 후속 가격 하락으로 이 교차가 연장되었다. 이 중요한 신호 달성 실패가 솔라나의 상승 움직임을 방해하고 현재의 약세 가격 궤도에 기여할 수 있다.
솔라나는 이번 주 165달러 돌파 시도 실패로 3주간의 하락 추세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모멘텀이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약세 시장 신호를 고려할 때 현재 하락 추세가 지속된다면 솔라나 가격은 15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만약, 152달러에서 지지를 잃으면 가격은 144달러까지 더 하락할 수 있어 전반적인 시장 심리를 악화시킬 것이다.
그러나 광범위한 시장 상황이 강세로 전환된다면 솔라나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161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168달러까지 상승하여 하락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강세 추세를 나타내고 현재의 가격 어려움의 종료를 신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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