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BTC는 현재 약 105,1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간의 하락폭은 0.5%에 불과하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익명 애널리스트 'CryptoMe'는 군사 충돌 이후 비트코인 시장의 투자자 심리를 분석한 결과, 매도 압력 지표인 거래소 순유입(Netflow)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도하기 위해 거래소로 옮기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측면에서도 전반적인 포지션 유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인 가격 조정으로 일부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지만, 여전히 기관과 트레이더들의 자금 유입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일부 포지션 정리가 있었으나 대규모 이탈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여전히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가는 "전쟁 뉴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아직까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매도세보다는 관망세가 강하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지정학적 위기가 더욱 격화될 경우에는 시장의 반응이 급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기준 0.1%가량 상승한 105,100달러에 머무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당분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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