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가 150달러 지지선 하락 후 180달러 고점 대비 약 15% 급락하면서 SOL/ETH 비율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Ethereum)은 2,5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흐름은 SOL/ETH 차트에도 반영돼 있으며, 이번 주 해당 비율은 5%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솔라나는 현재까지 세 차례 강한 반등을 이끈 역사적 지지 구간에 도달해 있어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솔라나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1.07%의 일일 반등은 단기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이더리움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량은 11억 7,000만 달러로 14.9% 증가했으며, 솔라나는 2억 3,000만 달러로 9.1% 상승에 그쳤다.
이더리움의 주간 수수료는 107.7% 급증한 반면, 솔라나는 16.6% 증가에 머무르며 사용자 활동과 네트워크 활용도에서 큰 격차를 드러냈다. 이는 투자자 신뢰도 측면에서도 이더리움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이더리움은 2분기 동안 약 40%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솔라나는 17%에 그치고 있다. 기술적으로 솔라나가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펀더멘털과 온체인 데이터는 하방 위험이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 몇 주 내에 이 흐름이 계속될 경우, 솔라나의 최근 하락은 매수 기회가 아니라 더 깊은 조정의 시작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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