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단기 회복세를 보이며 4,000달러를 향한 기술적 가능성을 다시 점화하고 있다. 현재 ETH는 2,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5%, 1주일 기준 4.3% 상승해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분석가 단 크립토(Daan Crypto)는 이더리움이 현재 좁은 가격대 안에서 움직이며 '압축(compression)'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강한 변동성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상방 돌파 시 급등 가능성을 내포한다. 현재 핵심 저항선은 2,851달러이며, 이를 돌파하고 유지할 경우 4,000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매도세가 강화돼 현재 가격대가 무너지면 하단 지지선인 2,168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단 크립토는 "2,800달러 돌파 전까진 어느 방향도 확신하긴 어렵다"며 섣부른 포지션 진입에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또 다른 분석가 캔토니즈 캣(Cantonese Cat)은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 차트를 기반으로 알트코인 강세장(Altseason)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 점유율 지표가 볼린저 밴드 기준으로 극단적으로 압축된 상태에 있으며, 이는 곧 강한 방향성 움직임이 시작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알트시즌의 새로운 조건에 대해, 암호화폐 수탁사 카사(CASA)의 CTO 제임슨 롭(Jameson Lopp)은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닌, 전통 금융 거래소에 상장될 새로운 주식들이 향후 알트코인 시장의 불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더리움이 2,800달러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한다면, 이는 알트코인 전반의 반등과 함께 전반적인 시장 상승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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