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삼성전자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가상화폐 채굴 관련해서 파운드리(foundry) 고객들 문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운드리(Foundry)는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의 주문을 받아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팹리스 기업으로는 퀄컴,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이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수행하는 종합반도체기업(IDM)이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블록체인 기술 진화 등으로 관련 시장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60.56조원, 영업 이익 15.64조원의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와 휴대폰 사업에 힘 입어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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