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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달러 넘으면 XRP 어디까지? 고래와 리플의 움직임이 답이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03 [23:50]

2.30달러 넘으면 XRP 어디까지? 고래와 리플의 움직임이 답이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03 [23:50]
XRP

▲ XRP     ©

 

5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가 2.15~2.35달러의 좁은 박스권에서 거래되며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술적 지표와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 움직임을 근거로 조만간 강력한 돌파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XRP는 최근 7일간 2.20달러에서 지지를 받아왔지만, 현재는 소폭 하락한 2.19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1.05% 하락했다. 거래량도 18.61% 감소해 17억 9,000만 달러로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이러한 거래량 둔화는 조정 직전의 특성일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XRP의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지표는 가격이 중간 구간 위에서 움직이고 있어 상단 저항선인 2.30달러 돌파 시 강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 지점은 기술적으로 매수 압력이 급증할 수 있는 구간으로, 상승 돌파 시 차트 상 새로운 고점을 향한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 XRP 고래들이 9억 개 이상을 매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주요 저항 돌파를 앞둔 가격 흐름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고래들의 움직임은 선제적이며 향후 가격 급등을 겨냥한 포지셔닝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리플(Ripple)의 에스크로(escrow) 계정에서 10억 개의 XRP가 최근 이례적으로 월 초가 아닌 시점에 언락되며,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XRP 공급 조절 방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등장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XRP는 2.30달러 돌파 여부에 따라 향후 몇 주간의 상승 추세 여부가 결정될 수 있으며, 고래 매집과 기술적 신호가 이 임계 구간 돌파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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