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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ntir, PER 557배에도 질주…AI 수요가 만든 고평가 랠리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8 [07:03]

Palantir, PER 557배에도 질주…AI 수요가 만든 고평가 랠리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8 [07:03]

 

전통적 지표보다 훨씬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Palantir Technologies (NASDAQ: PLTR)가 인공지능(AI) 시장의 핵심 강자로 부상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5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최근 강력한 가격 반등은 4월 이후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이루어졌으며, 특히 주가가 557배의 주당순이익(PER)로 매우 고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코로나 이후 급성장했던 ARK Innovation ETF는 2025년 들어 약 1% 상승에 머물러 있으나, 4월 말부터 반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Palantir의 주가 강세에 기인하며, 이 기업은 최근 40% 이상 가격 상승을 기록, 인공지능 플랫폼 수요 증가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Palantir는 ARK Innovation ETF 내에서 여섯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분기마다 매출과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18백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총 수주 규모도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고객사가 AI 도구 활용으로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며 기존 계약을 확대하는 데 따른 것.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Palantir의 주가가 상당히 비싸다고 지적하지만, 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다. 일례로, 성장전략가인 뷰드슈 분석가는 향후 3년 내 기업 시가총액이 1조달러에 달할 가능성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 전망과 맞물려 있다.

아울러, 시장은 Palantir의 수익성도 기대 이상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실적 발표 후 기대치는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특히 고객 확보와 유지율이 뛰어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객의 124% 순수익 유지율은 이미 기존 고객이 자사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성장세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고평가된 Valuation과 시장 변동성은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 그러나 산업 성장 전망과 강력한 기업 실적을 고려하면, 수요 증가와 기술 확장 가능성을 감안해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에 포함시킬 만한 주식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 시점에 1,000달러를 Palantir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천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과거 넷플릭스와 엔비디아의 뛰어난 투자 성과처럼, 이 기업 역시 장기적 성장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투자전망과 함께 최신 10대 주식 목록을 참고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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