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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퍼 테라퓨틱스, 장기 부진 후 성장 청신호 켜졌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9 [02:19]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장기 부진 후 성장 청신호 켜졌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9 [02:19]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는 지난 3년간 재정난과 함께 주가가 24% 하락했다. 반면, S&P 500은 41% 상승하여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중요한 촉매들이 작용한다면, 2030년까지 주가가 두 배 이상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분석가들은 연평균 성장률이 약 14.9%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평균 수익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5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유전성 혈액질환인 겸상적혈구빈혈증과 전혈구수용혈성 빈혈 치료를 위한 일회성 치료제 카스제비를 개발했고, 이에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와 지적 재산권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체외 유전자 편집은 제작과 투여가 복잡해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2023년 말 승인 이후 아직 실질적 수익 기여는 크지 않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볼 때, 카스제비(Casgevy)의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중동 여러 나라에서 승인 받은 점도 긍정적이다.


시장 규모는 방대한 편이며, 크리스퍼 테라퓨틱스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는 대상 환자 수가 5만8천 명에 이른다고 예상한다. 220만 달러에 이르는 치료 비용을 고려하면, 시장 잠재력은 상당하다. 향후 수년 내 카스제비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기업의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임상 개발 속도와 제품 상용화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다. 과거 2016년 IPO 후 5년 만에 두 배 이상 급등했으나, 이후 2021년 이후 주가가 조정된 상태다. 여전히 유망 신약들인 CTX112, CTX131, CTX320 등이 연내 데이터 공개를 앞두고 있어, 이들의 성과가 향후 주가를 끌어올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자 결정 시에는 크리스퍼 테라퓨틱스가 아직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위험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보수적인 투자자보다는 고위험·고수익 전략에 적합하며,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보고 소규모 포지션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거 성공 사례들이 보여주는 높은 수익률과 비교하면, 적은 자본 투자가 큰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

5월 12일 기준 스톡 어드바이저(Stock Advisor)의 평균 수익률은 975%로, 172%를 기록한 S&P 500보다 훨씬 더 높다. 다만, 이번 추천 목록에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시장 상황과 신약 성과에 따라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 전 충분한 분석과 리스크 감수 여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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