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다시 회복: 일론 머스크의 자신감이 투자 촉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1 [07:04]
테슬라가 위기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본격화했음이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일부 판매 감소는 있었지만, 현재 판매 실적이 강력하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그의 발언을 신뢰하며, 화요일 주가가 1% 상승하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5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시장 변동성에 따라 극심하게 출렁였다. 올해 초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지원 기대와 함께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머스크의 정치적 논란이 거세지면서 판매 부진과 함께 일부 투자자들은 그가 자동차 제조보다 정치적 영향력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4월 판매가 "매우 크게 감소"했으며, 머스크는 유럽 시장이 "가장 약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부진은 관세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여러 외부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험이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장이 이미 실적 반등을 가격에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회사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향후 5년간 테슬라 CEO 직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56억 달러 규모의 보수 패키지가 논란이 되었음에도, 이는 자신의 통제권 확보와 연관된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전반적으로 그는 유럽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정상 궤도에 있다고 주장하며, 앞으로의 투자심리도 얼마나 CEO가 워싱턴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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