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거래는 2024년 6월에 체결된 초기에 합의된 금액 그대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었으며, 인수를 통해 로빈후드는 50개 이상의 암호화폐 관련 라이선스와 등록 자격, 그리고 5,000곳 이상의 기관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 비트스탬프는 현재 50,000명의 개인 고객도 보유하고 있다.
비트스탬프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9,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부문은 2025년 1분기에만 2억5,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로빈후드는 비트스탬프를 자사의 ‘레전드(Legend)’ 및 스마트 거래 라우팅 시스템에 통합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로 인해 2025년 하반기 동안 약 6,500만 달러의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동시에 5월 13일에는 캐나다 암호화폐 플랫폼 원더파이(WonderFi)도 약 1억7,9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해 북미 전역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로빈후드 암호화폐 총괄 요한 케르브라트(Johann Kerbrat)는 CNBC 인터뷰에서 추가적인 인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인수가 우리 계획을 최소 18개월 이상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면, 더 많은 암호화폐 인수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향후 암호화폐 사업에서 실물 자산의 토큰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CEO 블라디미르 테네프(Vladimir Tenev)는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토큰화된 비상장주식 거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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