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맥시멀리스트인 브래드 밀스(Brad Mills)가 비트코인이 최대 100배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략적 비축과 기술적 발전이 결합된 새로운 상승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밀스는 이를 ‘세일러 사이클(Saylor Cycle)’이라고 칭하며,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영향력이 앞으로 수십 년간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밀스는 비트코인의 공급 제한과 반감기에 따른 희소성, 개인 금융기술의 발전이 결합될 경우 비트코인은 10~20년 내 최대 1,0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59만 2,100개 보유량, 엘살바도르의 6,209개 보유, 미국의 전략 비축과 같은 국가적 채택 움직임이 새로운 수요 축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밀스는 비트코인이 과거의 '불법 자산'에서 '보유 필수 자산'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과 정부가 비트코인을 재무부 자산이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가격 하방 압력이 줄고, 기존과 다른 상승 사이클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거 80~90%에 달하던 하락폭은 앞으로 50%로 줄고, 강세장에서는 연간 200%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퀘어(Square)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결제 시스템 도입(2026년 예정)과 캐슈비트코인(CashuBTC) 등 프라이버시 기반 소액 저축 기술이 일반 소비자들의 비트코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개인 기반 기술은 기관 중심의 수요를 넘어 대중적 확산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며, 장기 상승장의 연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 아담 백(Adam Back)은 전통적인 사이클 이론을 벗어나 비트코인이 곧 ‘포물선형 급등’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채택이 늘어날수록 시장의 변동성이 줄고, 전통적인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나 파워로우(Power Law) 모델보다 빠른 상승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정책도 이러한 흐름에 힘을 싣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시작된 미국의 전략 비축은 현재 20만 개 보유를 목표로 하며, 추가 확장은 예산 중립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자산이 아닌 국가 전략 자산으로 보겠다는 정책 전환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시장에 강한 신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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