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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조기 승인 신호? 500달러 전망 불붙인 SEC의 행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9 [11:57]

솔라나 ETF 조기 승인 신호? 500달러 전망 불붙인 SEC의 행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09 [11:57]
솔라나(SOL)

▲ 솔라나(SOL)     ©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Solana, SOL) ETF 신청자들에게 오는 7월 말까지 S-1 서류를 수정해 재제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승인 절차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SOL 가격 상승의 주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SOL 가격은 151.67달러로, 하루 동안 2% 이상 상승하며 핵심 지지선인 150달러를 지켰다. 최근 1주일 2.74% 상승, 1개월 기준 -0.3% 하락하는 등 대체로 횡보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초 대비 13% 상승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 최초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Rex-Osprey Solana Staking ETF) 출시에 이어, 해당 펀드가 첫날 1,200만 달러 유입을 기록한 점은 ETF 승인 가속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지표는 다소 혼조세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선에서 방향성을 잃고 있으나,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며칠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거래량은 지난 3개월 평균 범위인 15억~100억 달러 중 하단에 머물고 있어 당장의 급등은 제한적일 수 있다.

 

ETF 승인 일정이 앞당겨질 경우 연말까지 SOL이 250달러를 회복하고, 올해 말에는 최대 3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특히 기관 유입 본격화와 함께 스테이킹 수요가 확대되면 SOL의 장기 수급 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다.

 

솔라나의 향후 흐름은 ETF 승인 타이밍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SEC의 예상보다 빠른 일정 조율은 SOL의 가격 추세 반전을 위한 결정적 변곡점이 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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