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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18건 처리 돌파...이더리움 네트워크, 확 바뀌었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1 [14:56]

초당 18건 처리 돌파...이더리움 네트워크, 확 바뀌었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1 [14:56]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네트워크 처리량이 최근 눈에 띄게 증가했다. 검증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가스 리밋(Gas Limit)이 37만 3,000유닛을 넘어서면서, 트랜잭션 처리 속도 개선과 수수료 절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목표치인 4,500만 유닛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스 리밋은 최근 블록에서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며, 지난주 대비 약 3% 증가한 3,730만 유닛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3,000만 유닛에서 3,600만 유닛으로 올린 이후 첫 유의미한 상승이다. 해당 수치는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가스 리밋 증가는 곧 네트워크 처리량 증가로 이어진다. 이더리움의 초당 트랜잭션 처리 속도는 지난 주말 기준 18건에 근접하며, 지난번 리밋 상승 당시 기록한 15TPS보다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 가스 리밋은 각 블록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연산량의 최대치를 의미하며, 검증자들은 블록당 약 0.1%씩 이를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전체 스테이킹된 이더 중 약 47.2%가 가스 리밋을 4,500만 유닛 이상으로 높이자는 ‘펌프 더 가스(Pump the Gas)’ 캠페인에 찬성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4년 3월, 네트워크 혼잡과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개발자 주도의 자발적 운동으로 출범했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거의 절반의 스테이킹 검증자가 가스 리밋 상향에 찬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네트워크 스케일링과 관련한 기대감은 가격 상승세에도 반영됐다. 최근 이더리움 일일 트랜잭션 수는 110만 건에서 140만 건으로 증가했고, 가격은 한 달간 54% 상승하며 7개월 만에 3,8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기관 수요와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이 가격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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