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와 ETF 흐름상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세 추세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아시아 장 초반 3,500달러까지 급락한 뒤 3,600달러를 빠르게 회복했다. 주요 분석가들은 이번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상승 구조가 여전히 깨지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신 보고서에서 ETH/BTC 거래소 유입 비율이 역사적 저점에서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ETH/BTC 거래소 유입 비율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매도 압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ETH/BTC 비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강세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더리움 관련 ETF 보유 비율 역시 지난 5월 0.02에서 최근 0.12까지 상승했다. 크립토퀀트는 이를 두고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TF 시장 흐름도 강세를 뒷받침한다. 7월 23일 현물 이더리움 ETF는 3억 3,22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일곱 번째로 큰 유입일을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근 사흘간 총 2억 8,52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ETF 누적 순유입은 약 870만 달러, 운용자산 규모는 166억 달러에 달한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온체인 평균 매입가 기반 분석을 통해 주요 지지 및 저항 구간도 제시했다. 지지선은 2,100달러(실현 가격), 2,500달러(시장 평균), 3,000달러(활성 실현가)이며, 상단 저항은 4,500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 해당 가격대는 지난 2024년 3월과 2020~21년 상승장에서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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