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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3.6달러 돌파가 ‘정점 신호’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07:10]

XRP, 3.6달러 돌파가 ‘정점 신호’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5 [07:10]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가 최근 3.6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를 정점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부정적 징후가 나왔다. 과거 사례를 보면, 주류 언론의 긍정 보도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곧바로 조정을 겪은 경우가 많았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는 미국 대선 이후 저점 대비 500% 급등하며 7월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최근 USA투데이가 XRP를 집중 조명하며 규제 완화와 실물 활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보도가 나왔다. 이는 역사적으로 주류 언론의 호평 이후 가격이 하락 전환했던 패턴을 떠올리게 한다.

 

USA투데이 기사는 XRP가 밈 코인의 변동성을 벗어났다고 주장했지만, XRP는 애초에 밈 코인으로 분류된 적이 없었다. 이는 리플의 크로스보더 결제 토큰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더리움·솔라나·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밈 코인이 존재한다고 해서 해당 블록체인의 기본 자산이 밈 토큰이 아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한 이 기사는 투자 분석 매체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자료를 상당 부분 인용했지만, 모틀리 풀은 XRP를 ‘10대 우량주’ 목록에 포함하지 않았다. XRP는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리스트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번 보도가 긍정 평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락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과거 짐 크레이머 등 유명 인사가 특정 암호화폐를 칭찬한 직후 가격이 급락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XRP가 이미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주류 언론의 관심이 꼭 호재만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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