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후반부에 접어든 비트코인(Bitcoin, BTC)은 누적 수익률이 줄어드는 패턴을 보이지만, 역사적 리듬이 이어진다면 2025년 하반기 한 차례 막판 랠리를 시도한 뒤 2026년에 정상화 조정이 따라올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8월 4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재 사이클의 본질은 수익률의 체감이며, 그렇더라도 사이클 시계로 볼 때 몇 달의 여유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에서 바닥 대비 상승률이 약 7배라고 짚었고, 과거 사이클을 포괄적으로 비교하면 수익률이 점차 낮아지는 흐름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코웬은 8월 1일 기준으로 저점에서 996일이 경과했다고 밝혔다. 직전 사이클과 그 이전 사이클의 길이를 참고하면 단순 시간 축만으로도 당장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보긴 이르며, 이러한 맥락에서 과열보다 경계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두 사이클에서 저점 대비 상승폭이 각각 100배와 20배였던 반면 이번 사이클은 7배라며 수익률의 체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점 이후 경과일을 기준으로 본 ROI 시계도 유사한 메시지를 준다. 8월 1일 기준 현 사이클은 1,362일이며, 직전 두 사이클은 각각 1,423일과 1,473일까지 이어졌다. 코웬은 지난 사이클들과 유사하게 시간이 몇 달 더 남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성급한 결론을 경계했다.
반감기 이후 경과일 기준으로도 비슷한 결론이 나온다. 8월 1일 기준 468일이며, 직전 사이클은 546일, 그 이전은 525일까지 진행됐다. 그는 다양한 기준을 겹쳐볼 때 비트코인이 올해 하반기에 추가 상승을 모색할 수 있으나, 사이클의 평균적 수명에 비춰 보면 시간적 여유가 무한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코웬은 2014년과 2018년, 2022년에 나타난 중간선거 해의 하락장 사례를 상기시키며 2026년에 유사한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수익률이 줄어드는 만큼 하락 폭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극단적 낙관이나 비관 대신 사이클 위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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