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미결제 약정 사상 최대...이더리움, 폭발 전의 침묵인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7 [14:12]

미결제 약정 사상 최대...이더리움, 폭발 전의 침묵인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7 [14:1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네트워크 사용량과 미결제 약정 측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가격은 심리적 저항선인 4,000달러를 넘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파생시장에 쌓인 레버리지 포지션이 향후 변동성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지난 일주일 동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네트워크 활동은 급증하는 등 온체인과 가격 사이의 괴리가 드러났따.

 

크립토퀀트(CryptoQuant) 소속 분석가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이더리움의 바이낸스 기반 미결제 약정이 770억 달러에 도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가격이 상방 또는 하방으로 크게 움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일일 거래 건수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활동 증가가 디파이(DeFi),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 채택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온체인 모멘텀이 가격에 반영되지 않으면, 대규모 청산으로 인한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크립토퀀트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은 단기 약세 신호로 ‘순 체결량(Net Taker Volume)’ 지표를 제시했다. 그는 최근 하루 기준 4억 1,880만 달러 규모의 매도 체결이 매수 체결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보다 거래 실행 속도를 우선시했음을 보여주며, 통상 약세장 초입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강력한 네트워크 지표와 상승 기대에도 불구하고 4,0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양상이다. 레버리지 과잉과 매도 우위 체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가 하락 또는 급등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