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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장, 리플이 주도한다? 레일 인수의 의미...XRP 가격 반등 이끌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8 [06:20]

스테이블코인 시장, 리플이 주도한다? 레일 인수의 의미...XRP 가격 반등 이끌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8 [06:20]
리플

▲ 리플     ©

 

리플랩스(Ripple Labs)가 2억 달러 규모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레일(Rail)을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RLUSD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거래는 규제 승인을 거쳐 올해 4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8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리플은 RLUSD 생태계 확장을 위해 레일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가장 포괄적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 사장 모니카 롱(Monica Long)은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성숙해지는 지금,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일은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의 약 10%를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리플이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플은 가상 계좌와 자동화된 백오피스 기능도 결제 인프라에 통합할 수 있게 된다.

 

리플은 지난 4월, 다중자산 프라임 브로커 히든로드(Hidden Road)를 12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 역시 RLUSD의 실사용 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RLUSD는 미국 달러에 연동된 리플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으로, 현재 시가총액 6억 달러 이상을 기록 중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포함한 여러 친암호화폐 법안이 통과되며, 서클(Circle)과 테더(Tether)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에 대한 기관투자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리플의 이번 행보는 이러한 흐름에 전략적으로 부합하는 조치다.

 

이 같은 소식에 XRP는 하루 만에 3% 상승했으며, 지난 한 달간 누적 상승률은 34%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XRP 가격을 3.5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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