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8일(현지시간) 일시적으로 4,000달러에 근접하며, 올해 최고가 부근까지 급등했다. 리플(Ripple)의 대규모 인수 소식과 체인링크(Chainlink)의 신규 토큰 비축 계획이 알려지며 알트코인 전반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야후 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2억 달러 규모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레일(Rail)’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플은 미국 달러를 포함한 주요 통화에 대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고객이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해당 거래는 올해 4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이 소식에 엑스알피(XRP)는 장 초반 한때 8%까지 급등했고, 체인링크의 LINK는 11% 이상 상승했다. 체인링크는 이날 기관 수수료 및 온체인 수익 일부를 LINK로 전환해 자체 준비금으로 축적하는 ‘체인링크 리저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14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LINK의 수급 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체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11만 6,50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해당 명령은 사모펀드 및 암호화폐 등을 퇴직연금 계좌의 투자 자산으로 허용하고,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는 7월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이어 미국 정치권의 친암호화폐 기조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에 서명했고,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반대 법안(ANTI-CBDC Surveillance State Act)도 하원을 통과해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스트래티지(Strategy)를 필두로 한 기업들의 비트코인 비축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를 대차대조표에 포함해 장기 가치를 확보하는 방식이 주요 기업들의 재무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친암호화폐 정책은 이 같은 흐름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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