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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B, 절반 소각 후 120% 랠리…앞으로도 상승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4 [07:26]

OKB, 절반 소각 후 120% 랠리…앞으로도 상승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14 [07:26]
암호화폐 거래소 OKX/출처: X

▲ 암호화폐 거래소 OKX/출처: X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토큰 소각 결정이 OKB 가격을 폭등시켰다. OKB는 24시간 동안 121.8% 급등했고, 장중 한때 192.3%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60억 달러, 가격 101.25달러를 기록했다.

 

8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OKX는 오는 8월 15일 약 6,526만 OKB(약 76억 달러 규모)를 한 번에 소각해 유통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총 발행량을 2,100만 개로 영구 제한할 계획이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 소각 중 하나로, 발표 직후 OKB 가격은 46달러에서 142달러까지 급등했다가 현재 104달러 수준으로 조정됐다. 거래량은 1만 3,000% 폭증했다.

 

이번 소각은 OKX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자체 L2 네트워크 ‘X Layer’로 이전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거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절반 축소라는 공급 쇼크와 더불어, 피터 틸(Peter Thiel)이 후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의 IPO 성공이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규모 소각은 반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단기 급등에 편승하기보다,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같은 대표 자산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OKB의 이번 랠리는 공급 축소와 시장 심리가 맞물린 결과이지만, 지속 가능성은 미지수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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