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번 주 기록적인 변동성을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조정을 거치고 있다. 전날 12만 3,731달러까지 치솟았던 가격은 현재 11만 9,937달러로 약 4% 하락한 상태다.
8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는 단기 보유자(STH)들이 매도세를 줄이고 보유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기 보유자는 155일 이하로 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를 뜻하며, 이들의 움직임은 STH 실현이익비율(STH-SOPR) 지표에서 확인된다. 최근 해당 지표는 중립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하며,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이 아닌 이익 구간에서 거래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STH-SOPR 지표가 중립선 위를 유지하면 단기 보유자들이 이익 상태에서 매도하는 것으로, 이는 시장 심리가 긍정적임을 시사한다. 단기 보유자들은 가격이 현재가 부근일 때 매수·매도 결정을 빠르게 내리기 때문에, 매도 대신 보유를 선택하는 현 상황은 가격 하락 압력을 완화하고 반등 가능성을 높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매수 우위 흐름이 포착됐다. 비트코인의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은 1.16으로 한 달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매수 주문이 매도 주문보다 많아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매수세는 매도 물량을 흡수하며 수요 증가와 상승 기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2만 2,000달러 저항선을 재시험할 수 있으며, 이를 돌파하면 12만 3,731달러의 사상 최고가 재도전이 가능하다. 반면 변동성이 커지고 매수세가 약화되면 가격은 11만 5,892달러까지 밀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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