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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채택 확대와 리플넷 확장, XRP 장기 상승 이끌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7 [01:30]

제도권 채택 확대와 리플넷 확장, XRP 장기 상승 이끌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17 [01:30]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가 향후 5년 동안 국제 결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제도권 채택에 따라 10달러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XRP의 실제 활용성과 리플(Ripple)의 금융 네트워크 구축 능력이 장기적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8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40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자리잡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소송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관련 소송을 정리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급등 배경으로 꼽힌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는 기존 국제 결제 시스템 스위프트(SWIFT)의 오류율이 6%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XRP가 결제 처리 속도와 효율성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가 스위프트 거래량의 최대 14%를 대체할 수 있으며, 리플넷(RippleNet)과 함께 은행들의 선결제 부담을 줄여 비용 절감과 효율적 송금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100개 이상의 은행이 리플넷을 활용하고 있으며, 리플은 프라임 브로커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를 통해 전통 금융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애널리스트 제프 켄드릭은 XRP의 장점으로 빠른 결제 처리, 향후 현물 ETF 상장 가능성, 그리고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확산을 꼽으며, 2029년까지 12달러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약 3달러 수준에서 4배 이상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가격 예측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XRP가 여전히 투기적 자산임을 지적했다. XRP는 기술적으로 우수하지만 솔라나(Solana) 등 더 빠른 네트워크가 존재하는 만큼 리플의 확장성과 지속적인 채택 여부가 장기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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