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플랫폼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Bitcoin, BTC) 팁 기능이 정식 도입되며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전 세계 창작자와 커뮤니티에 즉각적으로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이번 기능은 기존 금융 시스템 대비 훨씬 낮은 수수료와 빠른 결제를 제공해 비트코인의 실사용 확산 가능성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8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팃(BitBit)과 스파크(Spark)가 협력해 X에 비트코인 팁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파크의 라이트닝 인프라는 결제를 거의 즉시 처리하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하며, 지갑 설정 절차 없이 손쉽게 팁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X는 이번 기능을 통해 단순 거래를 넘어 창작자 수익화, 소액 결제, 커뮤니티 지원 등으로 비트코인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라이트스파크(Lightspark)가 구축한 인프라는 확장성과 저비용을 내세우며 코인베이스(Coinbase), 누뱅크(NuBank), 비트소(Bitso) 등과 협력해 라이트닝 기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트스파크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는 “미래의 화폐는 개방형 인터넷처럼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도입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X를 아시아형 슈퍼 앱으로 발전시키려는 구상과 맞닿아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팁 기능이 구독, 인앱 결제, 전자상거래 등 더 큰 금융 서비스 확장을 위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과거 트위터, 레딧, 유튜브 등에서 시도된 비트코인 팁 서비스가 규모와 규제 문제로 한계를 드러낸 것과 달리 X는 세계적 플랫폼 최초로 이를 본격적으로 내장한 사례로 꼽힌다.
이용자들은 아이콘을 통해 팁을 보낼 수 있으며, 서드파티 서비스 스트라이크(Strike)를 비롯한 외부 지갑과 연동된다. X는 팁에서 수수료를 가져가지 않지만, 결제 서비스 업체가 별도의 비용을 부과할 수 있다. 송금 한도는 플랫폼이 아닌 결제 서비스사의 정책에 따라 달라지며, 받는 사람은 보낸 이의 사용자명을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