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서 블랙록(BlackRock)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며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일주일 동안 약 2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이탈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8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는 8월 20일 기준으로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 ETF에서는 총 3억 1,157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블랙록의 IBIT에서만 2억 2,000만 달러가 유출됐다.
ARKB도 7,6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이탈했고, 피델리티(FBTC)와 그레이스케일(GBTC) 역시 각각 700만 달러, 800만 달러의 소규모 유출을 기록했다. 동시에 이더리움 ETF 역시 하루 만에 2억 4,0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블랙록 ETHA에서만 2억 5,700만 달러의 자금이 줄어들었다.
다만 거래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단순한 시장 이탈보다는 포지션 재조정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주간 기준 각각 6% 하락한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다.
비트코인은 8월 21일 잠시 11만 4,600달러 위로 반등했으나, 다시 11만 3,471달러 선으로 내려앉았다. 이처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전략 변화가 향후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 간 휴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감이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어 암호화폐 ETF 자금 흐름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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