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연준의 금리 인하 신호에 힘입어 하루 만에 13%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는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가격대다.
8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음을 시사하자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 24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3% 상승해 4,813.21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810억 달러에 달했다.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내린 것은 아니지만, 인하 가능성 언급만으로도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저금리는 자본 조달 비용을 낮추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데, 이번에는 이더리움이 그 효과를 크게 누렸다.
이더리움은 2024년 말 다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5년 4월까지 최대 63% 하락한 바 있다. 변동성이 큰 특성상 시장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왔으며, 현재 베타 값은 4.7에 달한다. 이는 S&P500 지수의 움직임보다 약 5배 가량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의 베타 값 2.8과 비교해도 훨씬 높다.
앞으로의 흐름은 연준의 9월 실제 금리 결정, 글로벌 인플레이션 추세, 기업들의 이더리움 보유 확대, 디파이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대중화 여부 등 복합적인 요인에 달려 있다.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독자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더 가치 있는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세가 단기적 요인에 따른 것일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도,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유망한 자산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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