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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포트, 이더리움 매도 후 비트코인 매집?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4 [10:00]

매트릭스포트, 이더리움 매도 후 비트코인 매집?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4 [10:00]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매트릭스포트(Matrixport)가 4억 5,2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바이낸스와 OKX로 이체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매수 전환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같은 날 2,354.6BTC(약 2억 7,200만 달러)를 거래소에서 인출하며 포트폴리오 재조정 논란이 커졌다.

 

8월 23(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매트릭스포트 연계 지갑에서 95,873ETH(약 4억 5,200만 달러)가 바이낸스와 OKX로 입금됐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지갑에서 2,300BTC 이상 출금되면서 이더리움 매도를 통한 비트코인 매수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이동은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금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잭슨홀 연설 이후, 시장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성격의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과 맞물린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단순한 자산 균형 조정일 뿐 단기 매도 압력으로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주목할 점은 이더리움 가격이 8월 22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직후 이러한 고래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보도 시점 이더리움은 4,720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난주 저점인 4,500달러 위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 지지선은 4,650달러로, 이를 지키면 매수세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에서 이더리움 일봉 차트에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5,500달러 돌파를 향한 추가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대규모 고래 매도가 단기 하방 압력을 키우며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현물 ETF 승인 기대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진척 등 장기적 호재가 여전하지만, 매트릭스포트의 대규모 이동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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