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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신호, 미국 증시·암호화폐 동반 랠리로 이어지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08:58]

연준 금리 인하 신호, 미국 증시·암호화폐 동반 랠리로 이어지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8 [08:58]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금/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금/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증시 랠리가 끝나지 않았다는 전망이 제시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8월 27(현지시간) 금융 전문 뉴스 플랫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위즈덤트리(WisdomTree)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레미 시겔(Jeremy Siegel)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강세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향후 6개월 동안 주식시장이 추가로 5~10%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시장 전반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시겔은 특히 통화정책을 낙관론의 핵심 이유로 꼽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가 10년물 국채금리보다 최소 100bp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준금리가 “3%대 초반”으로 내려가는 것이 적절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지수로 대표되는 중소형주가 완화 기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성장주와 가치주가 동시에 강한 상승세를 보인 점을 들어 이번 랠리가 특정 섹터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름철 거래량 감소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8월 말 거래 위축은 계절적 특성일 뿐”이라며 가볍게 일축했다. 계절적 약세 구간에서 주가가 지지를 유지하면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리스크 요인으로 연방준비제도 자체를 지목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예상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경우 랠리가 종료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번 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역시 인플레이션 둔화 여부를 확인할 핵심 변수로 꼽았다.

 

시겔의 이러한 시각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결된다. 전통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은 주식뿐 아니라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디지털 자산에도 자금 유입을 촉진해왔다. RAAC 창업자 케빈 러셔(Kevin Rusher)는 “연준의 금리 인하는 개인 자본을 시장에 풀어내 ETH 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점차 위험자산으로 취급하는 상황에서, 월가의 건강한 흐름은 곧 디지털 금융과도 맞물린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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