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준비하면서 블록체인 시장의 승자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월 28(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최고경영자 얀 반 에크(Jan van Eck)는 폭스뉴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월스트리트 토큰으로 불릴 만큼 금융권에서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과 금융 서비스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특정 블록체인 위에 구축할 수밖에 없으며, 그 대상은 이더리움 혹은 이더리움 기반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를 통과시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해당 법안은 미국 최초의 연방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법으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 에크는 기업들이 빠르게 스테이블코인 채택에 나서고 있으며, 금융기관들도 기술 적용을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자산 플랫폼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의 90%가 이미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만약 내가 스테이블코인을 보내려 한다면, 은행이 이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은행의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반에크는 이더리움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024년 7월 출시 승인을 받았다. 해당 ETF는 이더리움 현물 가격을 추종하며, 현재 운용 자산은 2억 8,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은 8월 들어 역대 최고가인 4,946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후 하락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한 달간 60억 달러 규모의 기관 매수세가 집중됐다. 비트마인(BitMine), 샤프링크(SharpLink) 등 기업들이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이더리움을 대규모로 매입하며 기관 채택을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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