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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월마트까지 뛰어든다…스테이블코인, 진짜 달러 대체할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03:30]

아마존·월마트까지 뛰어든다…스테이블코인, 진짜 달러 대체할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2 [03:30]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이 송금·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잡으며 금융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9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이 7월 서명한 ‘지니어스(GENIUS) 법안’은 1대1 준비금 비율과 정기 감사 의무를 규정해 스테이블코인 산업 성장을 뒷받침했다. 덕분에 올여름은 스테이블코인의 계절로 불릴 만큼 규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국채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돼 가치가 고정되는 특성이 있다.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연간 결제 규모는 27조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활용처는 암호화폐 거래, 국경 간 송금, 고인플레이션 국가의 자산 보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의 대표 주자는 테더(USDT)와 서클(USDC)로, 두 토큰의 합산 시가총액은 2,360억 달러에 달한다. 테더가 압도적으로 크지만, 양사 모두 브로커리지 수준의 준비금을 보유하며 금융 서비스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과 월마트도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인데, 이는 카드 결제 수수료 절감 수단이 될 수 있다.

 

투자자에게 스테이블코인은 자본 이익보다는 가치 안정성을 제공한다. 다만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서클 직접 투자나 코인베이스·로빈후드 같은 브로커리지를 통한 간접 투자도 가능하다. 아크인베스트는 2030년까지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1조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발행사가 충분한 준비금을 확보하지 못할 위험, 페깅 붕괴 가능성, 대규모 매도 사태 등 리스크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올해는 스테이블코인이 본격적으로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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