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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사 CEO "비트코인 못 오른 이유, 고래 두 명의 매도 탓"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18:35]

가상자산 투자사 CEO "비트코인 못 오른 이유, 고래 두 명의 매도 탓"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2 [18:35]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두 거대 고래 중 하나가 매도를 마무리하면서 15만 달러 돌파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회사 나카모토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는 X(구 트위터)에서 "지금 당장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대형 고래 둘 때문"이라며, "이들이 처리되면 상승만 남는다"고 주장했다. 베일리는 "한 마리는 완료됐고, 다른 한 마리는 절반 정도 진행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11만 240달러에서 15만 달러까지 상승하려면 약 36% 오름폭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지난 30일간 2.92% 하락했다. 비트코인 고래는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개인이나 기관을 의미하며, 이들의 매도 활동은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대형 고래들의 매도 거래가 비트코인 시장을 흔들었다. 8월 24일 한 비트코인 고래가 2만 4,000BTC(약 27억 달러 상당)를 매도해 급락을 일으켰고, QCP 캐피털에 따르면, 고래 매도 때문에 약 5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8월 21일에는 5년 이상 보유했던 고래가 탈중앙화거래소 하이퍼리퀴드를 통해 4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도하며 이더리움(Ethereum, ETH)으로 자금을 옮기기도 했다.

 

여러 분석가들이 15만 달러보다 높은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카나리 캐피털의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 최고경영자는 내년 약세장 이전에 비트코인이 14만~5만 달러 구간에 도달할 확률이 50%를 넘는다고 전망했다. 갤럭시 디지털의 알렉스 손(Alex Thorn) 연구책임자는 2025년 말까지 15만~18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비트멕스 공동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와 펀드스트랫 공동창립자 톰 리(Tom Lee)는 2025년 말까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토요일 '공포' 단계까지 하락했다가 화요일 중립 수준인 49를 기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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