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얕은 조정 진행...지금은 숨 고르기 단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16:07]

비트코인, 얕은 조정 진행...지금은 숨 고르기 단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3 [16:0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량의 9%만이 현재 손실 구간에 있으며, 평균 미실현 손실은 최대 10%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시되며 이번 조정이 깊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9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이번 사이클의 지역 저점에서 전체 공급량의 25% 이상이 최대 23% 손실을 기록했으나 현재 상황은 과거보다 훨씬 얕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9일 비트코인은 7만 5,000달러까지 떨어지며 1월 고점 대비 29% 조정을 겪은 바 있다.

 

또한 과거 글로벌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공급량의 절반 이상이 최대 78% 손실을 기록한 사례와 비교할 때, 이번 하락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조정 폭은 8월 14일 12만 4,000달러 고점 대비 약 13.4% 수준으로, 2017년 9월의 36% 조정, 2021년 9월의 24% 조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얕다.

 

테드 필로스(Ted Pillows)는 이번 하락이 2024년 3분기와 2025년 2분기 발생한 30% 하락과 유사하다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이는 꼭대기가 아니라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를 향한 정상적인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MN 펀드 공동창업자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9월 17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91%에 이르는 만큼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1만 2,000달러를 돌파하면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10만 8,500달러 저점에서 반등해 11만 1,500달러까지 회복했다. 현재 시장의 핵심 과제는 11만 2,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며, 실패할 경우 10만 5,0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