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암호화폐가 옵션 만기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며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자들은 이번 주 거대한 옵션 만기와 함께 추가 매도 압력을 대비하고 있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에서는 오는 금요일 2만 9,000BTC 규모, 명목가치 32억 8,0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를 맞는다. 풋·콜 비율은 1.39로 매도세 우위를 반영했으며, 최대 고통 가격은 11만 2,000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10만 5,000~11만 달러 구간에 풋옵션이 집중돼 다수의 투자자가 10만 5,000달러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널리스트 케일럽 프란젠(Caleb Franzen)은 비트코인이 2025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일간 일목균형표 구름대를 하회했다며, 이는 향후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에서도 약세 교차가 발생해 계절적 패턴과 맞물리며 비관론이 강화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29만 3,000ETH, 명목가치 12억 8,000만 달러의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있다. 풋·콜 비율은 0.78로 중립적이지만, 최대 고통 가격은 4,400달러로 현 시세 4,385달러보다 높다. 데리빗은 “콜옵션이 4,500달러 이상 구간에 집중돼 있어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으며, 거래량이 뒷받침된다면 사상 최고가 재도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XRP는 554만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돼 있으며, 최대 고통 가격은 2.90달러다. 현재 가격은 2.83달러로 하루 거래량이 34% 감소했다. 솔라나는 2,987만 달러 규모 옵션이 만기를 앞두고 있으며, 최대 고통 가격은 200달러다. 현재 가격은 207달러 수준으로 24시간 거래량이 38% 줄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실업률 발표에 쏠려 있다. 이번 고용지표는 신규 고용 7만 5,000명, 실업률 4.3%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제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반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