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가격이 또다시 변동성 싸움에 휘말리며 투자자들이 기대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한 시간 동안 78만 5,700%에 달하는 청산 불균형이 발생하며 반등 기대감이 크게 흔들렸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는 지난 1시간 동안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20만 2,180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XRP는 일중 고점 2.88달러까지 올랐으나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못해 2.82달러까지 하락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1.14% 내린 상태다. 거래량은 25.02% 줄어든 45억 3,000만 달러에 그쳤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 신호를 강화했다. XRP는 7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85달러 밑으로 밀리며 매도 압력이 커졌다. 동시에 비트코인(Bitcoin, BTC) 점유율 확대가 알트코인 전반의 매수세를 위축시켜 XRP 반등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숏 포지션 투자자들 또한 가격 변동성 탓에 25.73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청산 규모는 롱 포지션 손실이 압도적으로 크며 시장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
볼린저 밴드 지표는 여전히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어, 당분간 뚜렷한 돌파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래량이 바닥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방향성 전환이 쉽지 않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시장에서는 XRP ETF 승인 여부가 향후 반등을 위한 핵심 촉매로 꼽히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ETF 스토어의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는 올해 안 승인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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