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美 고용 쇼크 덕에 급반등…금리 인하 현실화되면, 암호화폐 랠리 이어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21:57]

비트코인, 美 고용 쇼크 덕에 급반등…금리 인하 현실화되면, 암호화폐 랠리 이어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05 [21:57]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고용 지표 부진 발표 직후 강하게 반등하며 위험자산 선호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월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2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만 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실업률은 4.3%로 전망치와 일치했으나, 고용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됐다.

 

이 소식 직후 암호화폐 시장은 급반등세를 나타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95% 상승하며 11만 2,958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ereum, ETH)도 1.25% 상승한 4,45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엑스알피, XRP)은 0.88% 오른 2.86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Dogecoin, DOGE) 역시 1.27% 상승한 0.2189달러에 거래되며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지표 부진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한다. 금리가 인하될 경우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재유입될 수 있으며, 특히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는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부에서는 상승세가 단기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3,000달러 부근에서 단기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이더리움 역시 4,50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를 결정할 핵심 분수령으로 꼽힌다. XRP와 솔라나(Solana, SOL) 역시 기술적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의 방향성이 중요해졌다.

 

향후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주요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단기 반등세에 과도하게 추종하기보다는 주요 지표와 연준의 정책 스탠스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