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엑스알피(XRP) 가격이 3달러 아래로 밀리며 주말을 앞두고 변동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9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2.9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단기 회복세가 꺾이며 2.80달러 지지선까지 밀렸다. 이 과정에서 미국 고용 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 심리가 겹치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최근 XRP의 개인 투자자 수요는 뚜렷하게 약화됐다.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은 7월 22일 1,094억 달러에서 현재 74억 달러로 급감했다. 이는 단기 반등을 지속할 자신감이 줄어든 신호로, 참여자 감소가 이어질 경우 가격은 2.70달러 지지선까지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선물 시장의 가중 평균 펀딩비는 0.0083%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펀딩비가 더 상승할 경우 3달러 회복을 시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기술적 지표 역시 경계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6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매수세 약화를 드러냈고, 이동평균수렴·확산(MACD)은 0선 부근에서 횡보 중이다. 만약 MACD가 추가 하락 신호를 확정할 경우 XRP는 2.70달러까지 빠르게 밀릴 수 있다.
반대로 2.80달러 지지가 유지되고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단기적으로 5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84달러 돌파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를 넘을 경우 다시 3달러 회복을 향한 강한 반등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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