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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자자 "XRP 50달러, 농담 아니다" ETF 승인 후 실현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7 [12:30]

베테랑 투자자 "XRP 50달러, 농담 아니다" ETF 승인 후 실현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7 [12:30]
리플(XRP), 달러(USD)

▲ 엑스알피(XRP), 달러(USD)   

 

엑스알피(XRP)가 2025년 말까지 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테랑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 펌피우스(Pumpius)는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기 중인 모든 XRP 현물 ETF를 승인한다면 폭발적인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현재 최소 여섯 곳의 발행사가 SEC에 S-1 등록 서류를 제출하거나 수정안을 낸 상태다. 비트와이즈(Bitwise), 위즈덤트리(WisdomTree), 21셰어스(21Shares),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코인셰어스(CoinShares),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여기에 포함된다. 펌피우스는 SEC가 리플(Ripple) 소송을 취하한 직후 이루어진 신청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출시 준비로 해석했다.

 

SEC의 심사 일정은 2025년 10월 말 다수의 XRP ETF 결정을 묶어두고 있어 시장에서는 ‘전면 승인’ 혹은 ‘전면 거절’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승인 시점이 4분기에 맞춰지면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출시 첫 달 자금 유입 규모만 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XRP의 유통 구조도 가격 급등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현재 약 350억 XRP가 에스크로 상태에 있고, 거래소와 주요 보유자가 상당량을 점유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은 제한적이다. 펌피우스는 이런 상황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수요가 유입되면 가격이 급등하는 ‘에어포켓’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초 CME와 코인베이스 파생상품이 XRP 선물을 출시하면서 기관 투자자용 인프라가 마련됐다. 여기에 ETF가 결합되면 기관 자본이 합법적이고 정규화된 방식으로 XRP 시장에 흡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펌피우스는 ETF로 연말까지 100억~180억 달러가 유입될 경우 공급 한계와 맞물려 극단적인 가격 탄력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XRP가 50달러에 도달하려면 1,685% 상승이 필요하다. 시가총액이 1,680억 달러에서 3조 달러로 확대돼야 하는 만큼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펌피우스는 공급 구조와 제도권 자금의 결합이 이 시나리오를 현실적인 경로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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